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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관세 인상 대응해 `미국인을 위한 미국차` 직원가 할인 프로그램 출시

    Kaustubh Bagalkote 2025-04-04 14:22:49
    포드, 관세 인상 대응해 `미국인을 위한 미국차` 직원가 할인 프로그램 출시

    포드자동차(NYSE:F)가 수입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맞춰 전 고객에게 직원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
    포드는 '미국인을 위한 미국차' 프로모션을 통해 2024-2025년형 포드와 링컨 차량을 직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하며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단, 랩터 모델과 2025년형 익스페디션, 네비게이터 SUV, 슈퍼 듀티 트럭은 제외된다.


    포드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불확실한 시기를 겪고 있다"며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대응하거나 가족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관세로 인한 차량 가격 급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작됐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태를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 폭탄'이자 '완전한 혼돈'이라고 표현하며, 일반 차량은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고급차는 최대 1만5,000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드는 이미 가격 인상 전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들 덕분에 혜택을 보고 있다. 1분기 판매량은 5% 증가했으며, 특히 3월에는 19%의 급증세를 보였다.


    시장 영향
    관세의 영향은 이미 업계 전반에 파급되고 있다. 스텔란티스(NYSE:STLA)는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중서부 지역 900명과 윈저 조립공장 4,500명의 직원들이 일시 해고됐다.


    이번 자동차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광범위한 무역 조치의 일환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다양한 소비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와 같은 미국 제조업체조차 부품의 40-50%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순수 미국산 자동차'라는 개념을 '동화 속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주가 동향
    포드 주식은 수요일 6.01% 하락한 9.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42% 상승한 9.58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포드 주가는 1.14%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포드는 현재 중장기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강력한 밸류에이션과 긍정적인 단기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