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 옵션시장서 대형 투자자들 매도세 두드러져

금융업계 대형 투자자들이 CVS헬스에 대해 눈에 띄는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CVS헬스(NYSE:CVS)의 옵션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14건의 특이 거래가 포착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거래자의 35%가 강세, 42%가 약세 포지션을 보였다. 포착된 거래 중 풋옵션은 9건으로 거래대금은 55만7360달러, 콜옵션은 5건으로 34만90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을 분석한 결과, 지난 분기 동안 대형 투자자들은 CVS헬스의 주가 범위를 57.5달러에서 72.5달러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분석은 주식 연구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는 특정 행사가격에서 CVS헬스 옵션의 유동성과 관심도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지난달 57.5달러에서 72.5달러 사이의 주요 거래에서 나타난 콜옵션과 풋옵션의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추이를 정리했다.

CVS헬스는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 9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 약국이 사업의 근간이다. 케어마크 인수를 통해 대형 약국혜택관리(PB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억 건의 조정된 청구를 처리한다. 또한 애트나 인수를 통해 약 2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최상위 건강보험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오크스트리트 인수로 1차 진료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이는 기존 사업 부문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거래량 551만6755주를 기록한 가운데 CVS 주가는 4.16% 하락한 6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현재 RSI 지표는 과매수와 과매도 구간 사이에서 중립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 다음 실적 발표는 27일 후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30일간 총 1명의 전문 애널리스트가 이 주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74달러로 설정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는 CVS헬스에 대해 목표가 74달러와 함께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옵션 거래는 주식 거래에 비해 위험도가 높지만 수익 잠재력도 더 크다. 전문 옵션 트레이더들은 일일 교육, 단계적인 포지션 조정, 복수의 지표 활용, 시장 면밀한 관찰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