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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선물이 월요일 급락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 선물은 장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매도세는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 발표로 금요일 더욱 격화됐다. 금요일 기준 S&P 500 지수는 최고점 6,147.43포인트 대비 17.46% 하락하며 베어마켓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우지수는 52주 최고점 45,073.63포인트 대비 14.99%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최고점 22,222.61포인트에서 21.71% 하락하며 이미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요일 "통화정책의 적절한 경로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시장 개입 기대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93%, 2년물 수익률은 3.51%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현재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48.4%로 전망하고 있다.
선물지수 | 등락률 |
다우존스 | -3.61% |
S&P 500 | -3.74% |
나스닥 100 | -4.26% |
러셀 2000 | -4.82% |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각각 4.01% 하락한 485.03달러, 4.26% 하락한 404.65달러를 기록했다.
전거래일 동향
미국 증시는 금요일 전 섹터가 하락 마감했다. S&P 500 업종별 지수에서는 금융, 에너지, 정보기술 섹터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금요일 발표된 경제지표에서 3월 비농업 고용은 22만 8천 명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예상 밖으로 4.2%로 상승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8%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S&P 500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10.5% 급락하며, 현대 시장 역사상 1987년 10월, 2008년 9월, 2020년 3월에 이어 네 번째로 이틀 연속 급락을 기록했다.
지수 | 등락률 | 종가 |
나스닥 종합 | -5.82% | 15,587.79 |
S&P 500 | -5.97% | 5,074.08 |
다우존스 | -5.50% | 38,314.86 |
러셀 2000 | -4.37% | 1,827.03 |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S&P 500과 다우지수가 대공황 시기를 연상케 하는 우려스러운 연속 급락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슨리서치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월요일 S&P 500이 4% 하락하면 3거래일 연속 4%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이는 대공황 시기에만 3차례 발생했던 패턴"이라고 언급했다.
화이트오크 컨설팅의 제이슨 고프퍼트는 "다우 선물이 3%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공황 시기에만 4차례 있었던 3거래일 연속 3% 이상 하락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서클인베스트먼트의 크레이그 샤피로는 "트럼프나 연준의 시장 개입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샤피로는 시장이 트럼프나 연준의 안전망을 기대했으나 최근 상황은 이러한 기대가 예상보다 멀어졌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의 개입은 국채시장이 불안정해질 때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타워어드바이저스의 수석 투자전략가 스테파니 링크는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할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다:
주목할 종목
원자재 및 글로벌 증시
뉴욕 거래 초반 원유 선물은 3.79% 하락한 배럴당 59.57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가격은 0.25% 하락한 온스당 3,029.6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신고가는 3,168.04달러다. 달러인덱스는 0.35% 상승한 102.660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월요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 센섹스, 일본 닛케이225, 호주 ASX200, 중국 CSI300, 홍콩 항셍, 한국 코스피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