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트라우스,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도커스 사업부 제외 매출 호조

편집자 주: 리바이스의 매출은 중단사업으로 분류된 도커스 사업부를 제외한 수치다. 이를 감안하면 회사는 매출 기대치를 상회했다.

리바이스트라우스(NYSE:LEVI)가 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리바이스트라우스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38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8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15.4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나, 중단사업으로 재분류된 도커스 사업부의 매출 약 6700만 달러가 제외된 수치다. 이를 감안하면 리바이스의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0.04%에서 12.5%로 크게 개선됐다. 조정 EBIT 마진은 매출총이익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9.4%에서 40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13.4%를 기록했다.

미셸 가스 리바이스트라우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 매출과 수익성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며 올해를 강하게 시작했다. 이는 우리의 혁신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리바이스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우리는 탄탄한 제품 파이프라인과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문화의 중심에 두는 전략을 통해 이러한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불확실한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입지와 강력한 마진 구조, 민첩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올해 남은 기간과 그 이후를 헤쳐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리바이스는 도커스 사업부의 중단사업 분류를 반영한 것 외에는 2025년 가이던스를 변경하지 않았으며, 최근 발표된 관세의 영향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바이스트라우스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2.52% 상승한 13.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