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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투자회사 갤럭시 디지털이 델라웨어주 법인 전환을 위한 S-4 등록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로써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됐다.
주요 내용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를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노보그라츠는 "5월 9일 주주총회 이후 조직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갤럭시 디지털은 주주와 토론토 증권거래소의 승인을 받은 후 'GLXY' 티커로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케이맨 제도에 등록 사무소를 둔 갤럭시 디지털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트레이딩, 자문, 자산운용, 스테이킹, 자체 수탁,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갤럭시 디지털이 붕괴된 테라(LUNA) 암호화폐 홍보 과정에서 자사의 재무적 이해관계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2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한 직후 나왔다.
갤럭시의 미국 상장 계획은 다른 주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USDC)의 발행사인 서클은 지난주 'CRCL' 티커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IPO를 신청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역시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