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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맥도널드 금융전략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시장이 6주 만에 역사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과거 주요 시장 붕괴 때와 달리 채권시장의 안전망도 없는 상황이다.
주요 내용
베어트랩스리포트의 창립자인 맥도널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년간 대규모 주식시장 위험회피 상황에서는 항상 장기 미국 국채로의 '안전자산 선호' 매수세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맥도널드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매도세로 6주 만에 9조 달러가 증발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 1개월간 9조 달러가 손실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며,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12개월 동안 8조 달러가 사라진 것을 넘어서는 규모다.
더 큰 손실을 기록한 시기는 2022년 인플레이션 발 하락장 뿐이며, 당시 11개월 동안 10조 달러의 가치가 파괴됐다.
맥도널드가 제시한 미국 30년 국채 수익률 차트는 중요한 차이점을 보여준다. 과거 시장 위기 때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채권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현재 수익률은 4.5% 부근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리먼(-55%)과 코로나(-35%) 때 주식 투자자들은 장기 채권의 혜택을 받았다"며, 당시 채권 상쇄효과로 투자자들이 7조 달러를 방어할 수 있었다고 추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0조 달러가 증발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패턴 변화는 특히 중국을 겨냥한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위협으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발생했다. 중국은 50% 관세 부과 제안에 대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맞섰다. 월요일 오전 매도세가 잠시 강화됐다가 오후에 회복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7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349포인트(0.91%) 하락한 37,965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4.7% 하락했다가 0.23% 하락한 5,062.25로 마감했다.
시장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번 매도세가 행정부 정책보다는 기술주 밸류에이션 때문이라며 "MAGA의 문제가 아닌 MAG7의 문제"라고 평가했다.
한편 채권 투자자 제프 건들락은 2년물 국채 수익률이 3.5%로 하락한 것을 지적하며 연준의 정책 기조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위험자산의 손실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즉각적인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