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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프로그램 '샤크탱크'에서 '미스터 원더풀'로 알려진 케빈 오리어리가 중국에 대해 400%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현행 104% 관세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오리어리는 화요일 CNN 패널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셰어스 인베스트먼트와 사모펀드 오리어리벤처스의 회장인 그는 중국의 무역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에서의 중국의 행태와 자신의 사업 경험을 언급하며 "중국은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리어리에 따르면 중국은 제품 기술을 도용한 뒤 이를 다시 미국에 되팔고 있다.
샤크탱크 스타는 "중국은 WTO 가입 당시 합의한 어떤 규칙도 수십 년간 준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또한 미국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권력 유지가 국민 고용 유지에 달려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영향
이에 대해 중국은 수요일 미국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은 이 백서에서 모든 WTO 규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무역이 상호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세 인상 요구는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104% 관세를 부과했고, 이로 인해 주식 선물이 급락했다.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4월 10일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34%에서 84%로 대폭 인상했다. 이러한 사태로 세계 최대 경제대국 간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간 정치·경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많은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세계 2위 경제대국에서의 사업 축소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플(NASDAQ:APPL)은 긴급 물류 작전을 통해 트럼프의 보복 관세 발효 전 72시간 만에 인도와 중국의 제조 거점에서 아이폰을 비롯한 제품 5대분의 항공 물량을 미국으로 이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