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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철회 발표로 상승했으나, 달러화와 채권 약세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S&P500 ETF(SPY) 차트를 보면 트럼프의 관세 철회 발표 이후 상승세가 저항구간 2의 하단에서 멈췄다. RSI 지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며, 거래량도 충분했다.
주요 내용
달러화의 급격한 하락과 채권 매도세가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달러화와 채권 매도가 두드러진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철회의 이유로 '거래의 기술', '75개국과의 협상 의지', '기업인들의 의견'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실제 핵심 이유는 채권 금리 급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오전 3.865%에서 4.226%까지 급등했다. 58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수요가 부진했다.
시장 영향
증권가에서는 채권 금리 급등이 전면적인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식시장 급락 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미 국채가 오히려 폭락했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금이 국채를 대체하는 안전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인플레이션 동향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이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예상 0.1%), 근원 CPI는 0.1%(예상 0.3%)를 기록했다. 이는 가솔린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매그니피센트7 자금 동향
애플(AAPL), 아마존(AMZN), 알파벳(GOOG),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등 주요 기술주에서 자금 유출이 관찰되고 있다. SPY와 QQQ에서도 자금 유출이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 급락 시 비트코인이 헤지 수단으로서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투자 전략
장기 보유 중인 우량 포지션은 유지하되, 현금이나 단기 국채, 전술적 거래, 단기·중기 헤지를 통한 보호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현금 보유가 중요하다.
전통적 60/40 포트폴리오
현 시점에서는 장기 채권의 전략적 배분이 선호되지 않는다. 채권 투자 시 우량 채권과 5년 이하 만기 채권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