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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맥도날드 주도로 XLY 3.9% 급락...관세 유예 랠리 이후 차익실현

Henry Khederian 2025-04-11 04:32:57
아마존·맥도날드 주도로 XLY 3.9% 급락...관세 유예 랠리 이후 차익실현

소비자 임의선택주 ETF(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XLY)가 목요일 오후 장중 3.9% 하락한 187.9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급등세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


미국 소비재 대표주들을 추종하는 이 ETF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보복 국가들에 대한 90일간의 추가 관세 유예를 발표한 후 수요일 11% 이상 급등하며 202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XLY의 주요 보유종목에는 아마존닷컴, 홈디포, 맥도날드가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소비 지출 트렌드, 원가, 무역 정책 등 이번 주 거시경제 변화의 핵심 요인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장 영향


목요일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낙관적인 시장 전망을 뒷받침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큰 폭의 물가 안정세를 보여줬다.


전년 대비 총 물가상승률은 지난 9월 이후 최저치인 2.4%를 기록했고, 근원 물가상승률도 예상을 밑도는 2.8%를 기록했다. 월간 CPI는 드물게 0.1% 하락하며 소비자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낙관론을 강화했다.


소비재 기업들에게 낮은 물가상승률은 실질 구매력 강화와 마진율 개선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는 특히 타이트한 가격 환경에서 운영되는 소매업체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수요일의 과도한 상승세로 인해 해당 섹터와 전반적인 시장이 단기 차익실현에 취약해진 상태였다.


주가 동향


목요일의 매도세는 공격적인 상승 이후 자연스러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시장은 관세 유예와 물가 서프라이즈가 소비재 주식들의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일시적인 안도감에 그칠지를 가늠하고 있다.


XLY의 52주 최고가는 240.28달러, 52주 최저가는 166.6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