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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5년간 230억달러 美 생산시설 확충

    Vandana Singh 2025-04-11 22:36:46
    노바티스,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5년간 230억달러 美 생산시설 확충

    노바티스(NYSE:NVS)가 향후 5년간 미국 내 생산 및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23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환자들을 위한 노바티스의 주요 의약품을 모두 자국 내에서 생산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노바티스는 7개의 신규 시설(생산시설 4개, 방사성리간드치료(RLT) 시설 2개)을 건설하고 기존 RLT 생산시설 3곳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바티스 직접 고용 약 1,000개와 관련 일자리 약 4,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해외 제약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 계획을 공개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국의 무역 조치에 보복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 90일간 관세 유예를 발표했다.


    바스 나라심한 노바티스 CEO는 "스위스 기업이지만 미국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기업으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공급망과 핵심 기술 플랫폼을 미국으로 완전히 이전해 미국 내 강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는 또한 혁신을 지원하는 미국의 정책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2025년 가이던스와 중장기 매출 성장 전망, 그리고 2027년 40% 이상의 핵심 마진 가이던스에 대해 완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에는 과학 인프라와 신약 개발을 위한 11억달러 규모의 샌디에이고 연구허브 신설 계획이 포함된다.


    2028~2029년 개설 예정인 이 새로운 단지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와 스위스 바젤의 기존 허브를 보완하는 노바티스 서부해안 생물의학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회사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RLT 생산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다.


    미국 내 RLT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노바티스는 뉴저지주 밀번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최첨단 시설의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세 번째 RLT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향후 5년간 노바티스의 미국 사업 총투자액은 약 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해 초 존슨앤드존슨(NYSE:JNJ)은 향후 4년간 미국에 5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라이 릴리(NYSE:LLY)는 미국 내 의약품 생산 투자를 23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5년 내 두 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한 애널리스트는 11일 미국 내 공장 건설에는 4~5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높은 인건비와 기타 비용이 현대 공급망 설계 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노바티스 주식은 금요일 장전거래에서 2.33% 상승한 103.4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