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조비 에비에이션 투자의견 하향...관세·무역갈등에 항공우주 업종 전망 흐림

모건스탠리의 크리스틴 T 리와그 애널리스트는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0달러에서 7달러로 낮췄다.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가진 항공우주 산업은 보잉의 지속적인 문제와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로 인한 혼란 위험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투자의견 하향은 모건스탠리 미국 경제팀이 제시한 거시경제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최근 무역정책 동향이 경제성장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 기반했다.
또한 모건스탠리 미국 주식전략팀은 관세가 기업 심리를 위축시키고 성장을 더욱 둔화시킬 수 있는 2차 효과를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는 성장 둔화와 리스크 회피 환경에서 조비의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리와그 애널리스트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부문의 장기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조비의 항공기 인증 진전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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