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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 추진...USDT 동결 사태 대응

    Murtuza J Merchant 2025-04-17 03:39:12
    러시아,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 추진...USDT 동결 사태 대응

    러시아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러시아 관련 기관들이 보유한 대규모 USDT(CRYPTO: USDT)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월렛이 동결된 사태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고위 관리는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 자주권 유지를 위해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 금융정책국 차관 오스만 카발로예프는 수요일 "최근 동결 사태로 인해 USDT와 유사한 내부 도구 개발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다른 통화에 연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USDT와 같이 미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디지털 자산과 법정화폐 간 가치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


    러시아에서는 국제 제재로 인해 복잡해진 국경간 결제의 대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되어 왔다.


    이번 조치는 USDT 발행사 테더가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의 월렛을 동결하면서 나왔다. 이로 인해 약 25억 루블(약 3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접근이 차단됐다.


    가란텍스는 3월 초 유럽연합의 제재 대상이 된 직후 월렛이 동결되면서 운영을 중단했다.


    시장 영향


    러시아 중앙은행은 국내 암호화폐 사용에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 암호화폐 기반 결제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 엘비라 나비울리나는 일부 러시아 기업들이 광범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이러한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사태로 러시아 내에서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으며, 특히 외부 충격으로부터 경제 활동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체 개발된 스테이블코인은 서방에서 발행된 토큰의 대안이 되어 새로운 차원의 금융 주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