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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의 순환조정주가수익비율(CAPE·일명 실러 CAPE)이 18개월 연속 30배를 상회하며 버블 영역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내용
실러 CAPE는 단순 주가수익비율(PER)과 달리 10년간의 물가조정 평균 주당순이익(EPS)을 사용해 단기 충격이나 경기침체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평활화한 지표다.
카투사리서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시장이 버블 영역에 접근하고 있다'며 현재 실러 CAPE가 역사적 평균인 17.58배의 두 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최근의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주식 시장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고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와이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CAPE 비율은 3월까지 17개월 연속 30배를 상회했으며, 목요일 종가 기준 4월에도 약 33.12배를 기록했다.
모틀리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4년 동안 CAPE 비율이 2개월 연속 30배를 넘은 것은 단 6번에 불과했다.
더욱이 S&P500 지수는 지난주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데드크로스를 형성했다. i3인베스트의 길예르메 타바레스 CEO는 높은 CAPE 비율과 데드크로스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2025년 4월 이전까지 역사적으로 단 3번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번 매도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촉발됐으며, 이는 전 세계 투자자들과 기업들 사이에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중국이 관세 부과와 보복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미 행정부는 4월 9일 다른 국가들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중단했다. 그러나 특정 부문에 대한 관세는 여전히 주식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목요일 종가 기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6,147.43포인트에서 14.1%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2주 최고치 대비 13.15% 하락했으며, 나스닥100 지수는 이전 기록 대비 17.84% 하락했다.
주가 동향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월요일 장 전 하락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99% 하락한 521.20달러, QQQ는 1.08% 하락한 439.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