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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대기업 JD닷컴이 경쟁사들이 자사의 배달 서비스 라이더를 강제로 이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월요일 보도했다.
JD닷컴은 지난 2월 '제로 수수료' 정책을 내세우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메이퇄안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소유한 어러머가 2위 사업자로 자리잡고 있다.
JD닷컴은 다른 플랫폼에서 제재를 받은 라이더들에게 충분한 주문량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다음 분기까지 전업 라이더 수를 현재 5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JD닷컴은 지난 5년간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배달 및 물류 분야를 확장해왔다.
2020년에는 신속 배달 서비스 JD다오지아를 운영하는 다다넥서스에 8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약 8억9200만 달러를 투자해 콰위에익스프레스의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대대적인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일부 품목의 경우 총 관세율이 245%까지 치솟을 수 있어 베이징의 비판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앤드류 틸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미국 제품에 대한 표적 관세와 수출 통제와 같은 비관세 조치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2024년 4분기 중 주요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머디워터스리서치의 설립자인 미국 투자자 카슨 블록은 기업 회계의 신뢰성 문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들어 중국 증시 랠리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주가 동향: JD닷컴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30% 하락한 33.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