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SPDR 골드 트러스트(NASDAQ:GLD)가 월요일 거래에서 3.3% 상승한 316.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정치적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전통 자산을 기피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금 가격은 온스당 3,41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이후 약 20% 상승한 수준으로, GLD는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2개월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급등세는 미국의 경제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공개적으로 대립하며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파월 의장 해임을 위협하면서 시장이 동요했다. 이러한 정치적 개입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는 달러화와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 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GLD는 1월 이후에만 8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랠리가 투기가 아닌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골드만삭스가 연말까지 금 가격 3,700달러를 전망하는 등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월요일 오후 S&P 500이 2.9%, 나스닥-100이 3.1% 하락한 가운데, 금은 금융과 정치적 불안 시기의 안전자산 역할을 재확인하며 유일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