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주가 하락...벤치마크, 목표가 215달러로 하향

보잉(NYSE:BA)의 주가가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벤치마크가 보잉의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15달러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벤치마크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보잉의 지속적인 생산 문제와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

벤치마크의 2025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보잉은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 규제 불확실성, 관세 관련 복잡성 등 여러 단기적 차질에 직면해 있다. 주요 패스너 공급업체의 화재사고와 GE 엔진 문제는 납품 지연을 더욱 악화시켜, 회사가 납품 기대치를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고서는 보잉이 여전히 장기 수요 수준 이하로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수요가 문제가 아니라 공급 확대 능력의 부족이 핵심 문제라는 것을 시사한다. 증권가는 에어버스와의 복점 체제 등 장기적 기초체력은 견고하나, 회복으로 가는 길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FAA 규제 장벽과 내부 생산 차질 등 지속적인 문제들이 투자심리를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다.

벤치마크는 이러한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보잉의 장기 잉여현금흐름 궤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선 일정 재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35달러 낮췄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보잉의 주가는 1.58% 하락한 15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