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샘 알트만, 오클로 이사회 의장직 사임..."전략적 파트너십 위한 적기"

2025-04-23 05:36:55
샘 알트만, 오클로 이사회 의장직 사임...

오클로(NYSE:OKLO)가 샘 알트만의 이사회 의장직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요 내용


CNBC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알트만은 오클로가 오픈AI 및 다른 대형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오클로는 지난 5월 알트만이 후원한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인 AltC 어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알트만은 2015년부터 오클로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으며, 오클로는 그가 의장직을 맡은 유일한 상장기업이었다.


알트만은 성명을 통해 "오클로가 AI 구현을 위한 청정에너지를 대규모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사임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며, 원자력은 무공해 옵션을 제공한다. 많은 대형 IT 기업들이 배출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클로의 공동창업자이자 COO인 캐롤라인 코크란은 CNBC를 통해 "AI 분야와 그 이상의 영역에 확장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알트만과 계속 협력할 것이며,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트만은 이전부터 AI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급증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의 비전은 AI와 에너지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것이다.


알트만은 작년 오클로가 AltC와의 거래를 발표했을 때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에너지 분야에 올인하고 있다. 대규모의 저렴하고 안전하며 청정한 에너지에 대한 긴급한 수요가 있다"며 "원자력 없이는 그곳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가장 가능성 있고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트만은 2013년 오클로의 공동창업자들을 만났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사장을 역임한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 컴비네이터에 합류하도록 영입했다. 알트만은 2015년 오클로의 시드 라운드를 주도한 후 이사회에 합류했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소프트뱅크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이전 투자 라운드의 1,570억 달러에서 약 3,000억 달러로 상승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오클로 주식은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1.29% 하락한 19.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