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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크레이그 샤피로가 시장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행정부가 중국과의 거래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샤피로는 트럼프가 자신의 모든 공약과 제안된 정책들을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베어스 트랩 리포트의 매크로 전략가인 샤피로는 최근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의 새 책은 '항복의 기술'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는 90일 관세 유예를 '교과서적인 거래의 기술'이라며 트럼프를 칭찬한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의 4월 9일 게시물을 겨냥한 것이기도 했다.
샤피로는 게시물에서 '트럼프 2.0은 1.0과 다를 바 없다'며 트럼프가 중국,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시장, 적자 감축 등 모든 면에서 굴복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트럼프가 화요일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가 '오랫동안 매우 좋았다'고 언급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는 '우리는 중국과 거래를 할 것이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우리가 해결할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일부가 되길 원할 것이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 이것이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샤피로의 비판은 트럼프가 월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파월을 비판하고, 4월 9일 채권시장 혼란 이후 90일 관세 유예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중국과의 거래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이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JP모건체이스(NYSE:JPM) 주최 행사에서 중국과의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행사는 IMF와 세계은행 춘계 회의와 함께 개최됐다.
베센트는 이 비공개 회의에서 공식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거래 내용과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주가 동향
화요일 주식시장은 긴장 완화 가능성 소식에 상승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2.60% 상승한 527.25달러, QQQ는 2.63% 상승한 444.48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기준 나스닥 100 지수는 최고점 22,222.61포인트 대비 17.76%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최근 최고치 6,147.43포인트 대비 13.98%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52주 최고점 45,073.63포인트 대비 13.06% 하락했다.
수요일 다우존스 선물은 1.29%, S&P 500 지수 선물은 1.77% 상승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2.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