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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의 짐 타이클렛 CEO가 보잉에 차세대 제공권 확보(NGAD) 프로그램 계약을 놓친 후 F-35 전투기 성능 향상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그는 "NGAD 입찰을 위해 개발한 모든 기술을 기존 F-35와 F-22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F-35의 5세대 플러스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우주 기업 록히드마틴은 1분기에 주당순이익 7.28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0.97달러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79.6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관세 부담과 NGAD 계약 실패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 737.5억-747.5억 달러, 주당순이익 27.00-27.30달러의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1분기 중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15억 달러를 환원했다.
시장 영향
3월 F-47 계약이 보잉에 돌아간 것은 록히드마틴에 큰 타격이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계약은 수십 년에 걸쳐 수천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록히드마틴이 해군의 차세대 항공모함 기반 스텔스 전투기 사업에서도 탈락한 데 이은 것이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타이클렛 CEO는 F-35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약 1,100대가 인도되었으며 전 세계 도입 예정 규모가 3,500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F-35를 미래 공중전의 '쿼터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입장이다.
타이클렛은 "6세대 전투기 수준에 근접한 성능을 절반의 비용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정밀타격미사일, THAAD, JASSM/LRASM 등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최근 미사일 시스템 계약 수주도 강조했다.
주가 동향
록히드마틴 주가는 화요일 0.82% 상승한 462.08달러로 마감했다. 장전거래에서는 추가로 0.85% 상승한 466.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 주가는 4.18% 하락했다.
LMT는 주요 미국 경쟁사인 노스롭 그루먼,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제너럴 다이내믹스, 보잉과 비교해 모멘텀 지표에서 뒤처지며,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LMT는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