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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닉 2세·테더·소프트뱅크, 3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투자 벤처 추진

    Murtuza J Merchant 2025-04-23 22:14:00
    루트닉 2세·테더·소프트뱅크, 3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투자 벤처 추진

    브랜든 루트닉(미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의 아들)이 암호화폐 업계 거물 테더(USDT), 비트피넥스, 일본 투자 대기업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투자 벤처를 출범한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이 테크기업에서 비트코인 투자사로 변신한 스트래티지(MSTR)의 사례를 모델로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기업 자금을 비트코인 투자에 투입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구축했으며, 시가총액이 9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루트닉의 새 벤처인 21캐피털은 올해 초 2억 달러를 조달한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캔터 에퀴티 파트너스를 통해 설립된다.


    21캐피털은 파트너사들로부터 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받을 예정이다. 테더가 15억 달러, 소프트뱅크가 9억 달러, 비트피넥스가 6억 달러를 각각 출자한다.


    추가로 3억5000만 달러의 전환사채와 2억 달러의 사모주식 발행을 통해 5억5000만 달러를 더 조달할 계획이다.


    모든 출자자는 주당 10달러의 고정가격으로 21캐피털의 주식을 받게 되며, 이번 거래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5000달러로 책정됐다.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사항이 변경될 수 있으나, 소식통들은 수주 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영향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우호적 기조와 맞물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압박이 완화되면서 대형 기관들의 시장 재진입이나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하워드 루트닉이 정부 요직에 오른 후 아들 브랜든이 회장직을 맡은 캔터 피츠제럴드는 이미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테더의 비디오 플랫폼 럼블 투자(7억7500만 달러)에 자문을 제공했다.


    주가 동향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10만600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하락했지만 여전히 9만4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대선 이후 최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다.


    이번 벤처는 캔터 피츠제럴드의 광범위한 SPAC 전략의 시작에 불과하다. 캔터 에퀴티 파트너스 외에도 루트닉이 이끄는 두 개의 SPAC이 추가로 암호화폐 관련 거래를 모색 중이며, 회사는 외부 스폰서가 주도하는 여러 SPAC 출범에도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