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구글과 손잡고 연방정부 AI 플랫폼 `페드스타트` 강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가 알파벳(NASDAQ:GOOGL, GOOG) 산하 구글 퍼블릭 섹터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페드스타트 플랫폼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기관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인증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
이번 협력은 구글의 글로벌 규모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결합해 연방 기관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 고객들은 이제 높은 보안 기준을 유지하면서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인증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팔란티어의 모든 제품군인 AIP, 아폴로, 파운드리, 페드스타트, 미션 매니저를 포함한다.

팔란티어 USG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대표인 아카시 제인은 "PFCS-SS 페드램프 하이 제품이 추가됨에 따라 다른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국 정부 임무를 위한 안전한 기술 운영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구글과의 파트너십은 팔란티어가 최근 AI 기업 앤트로픽과 협력해 엔터프라이즈급 AI 애플리케이션 '클로드'를 페드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정부기관에 제공하기로 한 데 이은 것이다.

배포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뤄지며, 아마존(NASDAQ:AMZN)의 베드록과 구글의 버텍스 AI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퍼블릭 섹터의 CEO 카렌 다훗은 정부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드스타트 플랫폼은 연방 기관들이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하고, 운영을 확장하며, 구글 클라우드에서 네이티브로 구축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