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중국 상무부 "美와 무역협상 진행 없다"...트럼프 발언 정면 반박

2025-04-24 18:31:49
중국 상무부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문을 일축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중국 상무부는 목요일 미국과의 양자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러한 협상 진전설에 "사실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CNBC는 "현재 중국과 미국 간 경제 및 무역 협상은 전혀 없다"는 상무부의 입장을 보도했다.


기자회견에서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은 미국이 국제사회와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합리적인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이 진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중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상무부의 이러한 입장은 수요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이 언급한 '진행 중인 협상이 없다'는 발언과 맥을 같이 했다.


시장 영향


중국의 이번 반응은 최근 JP모건이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한 발언에 대한 대응이다. 베센트 장관은 고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미중 관세의 '완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취임 이후 중국 상품에 부과된 "고관세"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베이징의 고위 관료들이 워싱턴에 연락해 잠재적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 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상품에 부과된 고관세를 상당 수준 낮출 것을 약속했지만, 완전한 철폐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의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 알리바바그룹(NYSE:BABA), PDD홀딩스(NASDAQ:PDD), 바이두(NASDAQ:BIDU)는 수요일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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