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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 1분기 실적 월가 예상 상회...관세로 2025년 2억달러 추가비용 발생 전망

    Vandana Singh 2025-04-24 23:46:59
    머크, 1분기 실적 월가 예상 상회...관세로 2025년 2억달러 추가비용 발생 전망

    머크(Merck & Co. Inc, NYSE:MRK)가 2025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22달러(환율 영향 제외시 12%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1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 153.1억달러를 웃도는 155.3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보고 기준으로 2% 감소했으나,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1% 증가했다.


    제약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환율 영향 제외시 1% 감소) 136.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백신, 바이러스, 면역 부문의 매출 감소가 종양학, 심장학, 당뇨병 부문의 성장으로 일부 상쇄된 결과다.


    주력 항암제 키트루다의 매출은 초기 단계 적응증에서의 글로벌 사용 증가에 힘입어 4% 증가한(환율 영향 제외시 6% 증가) 72.1억달러를 기록했다.


    가다실/가다실9의 매출은 41% 감소한 13.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중국의 수요 감소에 기인하며,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해외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와 미국의 가격 인상 및 수요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중국을 제외한 매출은 14%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16% 증가했다.


    윈리베어의 매출은 2.8억달러를 기록했다. 동물건강 부문 매출은 5%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10% 증가했다.


    머크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8.88-9.03달러에서 8.82-8.9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는 8.95달러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641억-656억달러를 유지했다. 시장 전망치는 650억달러다.


    머크는 미국 정부가 시행한 수입 관세와 외국 정부가 미국에 부과한 관세의 영향이 전망치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중국 관련 관세다.


    머크는 이러한 관세로 인해 약 2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로 매출원가에 반영되어 총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머크는 3월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 1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백신 생산시설(면적 22.5만 평방피트)을 개설했다.


    이번 확장은 머크가 2018년 이후 미국 내 투자한 120억달러의 일환이다. 머크는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 역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추가로 8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요일 현재 머크 주가는 0.85% 하락한 7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