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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전기차 제조사 슬레이트오토가 모듈형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
이 2인승 전기 픽업트럭은 포드(NYSE:F) 등 제조사의 과거 모델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슬레이트오토는 목요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연방 전기차 보조금 적용 후 2만 달러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26년 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웹사이트에서 50달러를 지불하고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크리스 바먼 슬레이트오토 CEO는 행사에서 "오랫동안 약속됐지만 실현되지 않았던 저렴한 차량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량은 모듈형 설계를 채택해 2인승 픽업트럭 또는 5인승 SUV 트림으로 선택할 수 있다. 회사 공식 웹사이트에는 25개의 스타터 키트가 준비되어 있어 고객들이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주행거리는 150마일이며, 대용량 배터리 팩 옵션 선택 시 1회 충전으로 24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제원표에 따르면 적재 용량은 1400파운드, 견인 용량은 1000파운드이며, 5피트 길이의 적재함을 갖추고 있다.
이 트럭은 도색 옵션이 없어 기본 회색으로만 제공되지만, 주문 시 제공되는 옵션 중에서 원하는 색상의 랩핑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테레오 시스템이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장착되지 않는다.
시장 영향
이번 출시는 최근 몇 주간 컨셉트 트럭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슬레이트오토는 최근 사이버트럭을 실용적인 작업용 트럭으로 포지셔닝을 변경한 테슬라(NASDAQ:TSLA)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미국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세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더 저렴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