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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미국 주식 ETF 부문 책임자 제이 제이콥스는 비트코인(CRYPTO: BTC)을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기술주와 상관관계가 없는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제이콥스는 목요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성과가 전통적인 주식과는 다른 거시경제적 요인에 의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의 장기 상관관계는 0.2에서 0.3 수준"이라며 "상관관계가 매우 낮은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콥스는 단기적인 변동성으로 인해 여러 자산이 동시에 움직일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특히 글로벌 불안정성이 높은 시기에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불확실성이 높고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을 찾을 때 강세를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관세 분쟁과 글로벌 무역 정책 변화 등 장기화된 거시적 불확실성이 주식, 채권, 미 달러와 같은 전통 자산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방향이라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제이콥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블랙록이 말하는 글로벌 시장을 재편하는 '메가 포스'와 연관 지었다. 여기에는 지정학적 분열이 포함된다.
그는 "2023년 테마 투자 프레임워크에서 처음으로 지정학적 분열을 향후 수십 년간 세계를 이끌어갈 메가 포스로 지목했다"고 말했다.
제이콥스는 또한 중앙은행과 국가들이 달러 보유고에서 벗어나 금으로, 그리고 점차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장기적인 추세를 언급했다.
"달러만 보유하다가 금을 보유하고, 이제는 비트코인과 같은 다른 유형의 자산을 검토하는 이러한 전환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어 온 트렌드"라고 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