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NASDAQ:AAL), 알래스카항공(NYSE:ALK),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이 델타항공(NYSE:DAL)과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이 제시한 전반적인 흐름과 대체로 일치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제이미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다음과 같이 하향 조정했다.
- 아메리칸항공: 비중확대, 목표가 26달러에서 19달러로 하향
- 알래스카항공: 비중확대, 목표가 89달러에서 73달러로 하향
- 사우스웨스트항공: 비중축소, 목표가 30달러에서 23달러로 하향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저가 국내선 수요가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반면, 프리미엄과 국제선은 현재 밝은 부분으로 남아있으며, 마일리지 프로그램 수익이 전체 실적 하락을 완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은 주당 59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69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베이커는 "여객 수입은 전년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수송력은 1%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연말까지 간접 수익에서 과거 점유율을 회복하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수익성은 정체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은 주당 77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1월에 제시한 주당 50-70센트 손실 가이던스보다 악화된 수준이다. 베이커는 "경영진은 분기 중 수요 약세로 인해 매출이 3%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제외했다면 가이던스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주당 13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베이커는 각종 비용 이니셔티브를 제외한 EBIT 손실이 1억 달러로, 2024년 대비 4억4,700만 달러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 아메리칸항공: 0.30% 상승한 9.64달러
- 알래스카항공: 1.13% 상승한 41.98달러
- 사우스웨스트항공: 0.95% 하락한 26.1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