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빅테크 기업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세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AI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플랫폼스, 아마존닷컴, 애플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는 시장과 기술 업계에 매우 중요한 한 주"라며 월가가 클라우드 지출, 디지털 광고, 기업 AI 예산에 대한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 이슈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 동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이브스는 "전반적으로 매우 강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MS와 아마존은 클라우드 지출 증가의 수혜를 보고 있으며, 메타는 디지털 광고 시장 회복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이브스는 기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IT 리더들이 "2025년 설비투자 계획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IT 예산의 약 15%가 AI 관련 지출이며, 이 예산은 강력하게 보호받고 있다.
애플의 경우 관세 이슈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발 관세가 지속될 경우가 관건이다.
아이브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애플의 2025-26년 실적이 15-20%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빠른 해결이 이뤄진다면 영향이 2-5%에 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웨드부시는 애플에 대해 여전히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15억 대의 아이폰과 24억 대의 iOS 설치 기반, 거대한 서비스 사업이 관세 리스크를 견딜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AI 성장에 주목하고 관세 리스크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신뢰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