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2025년 마진 서프라이즈` 기대감

제너럴모터스(NYSE:GM)가 화요일 장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주당순이익(EPS) 2.73달러, 매출 431.5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GM 주가는 지난 1년간 2.65% 상승했으나, 관세 이슈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동차 업종이 부진을 보이면서 연초 대비로는 8% 하락한 상태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GM 주가의 차트 신호를 살펴보자.

GM 1분기 실적 발표 앞둔 기술적 분석

GM 주가 추세는 비교적 정체된 모습이나, 최근 약간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주가 46.95달러는 8일 단순이동평균선(45.64달러)과 20일 이동평균선(45.31달러)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또한 50일 이동평균선(47.08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200일 이동평균선이 49.04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높아 장기 모멘텀은 여전히 약세다.

MACD 지표가 -0.32를 기록하며 신중한 투자심리를 시사하고 있으며, RSI는 53.37로 극단치는 아니지만 약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타워 전략가 "마진 상승 여력 있다"

하이타워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스테파니 링크는 월가가 GM의 조용한 반등을 간과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링크는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았지만, GM은 4월 8일 저점 대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P500 기업들의 75%가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링크는 GM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2025년에는 마진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주가 동향: GM 주식은 월요일 현재 0.66% 하락한 4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