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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 NYSE: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NYSE:JNJ),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를 상대로 개인상해 소송이 제기됐다. 이들 기업의 항정신병 약물인 리스페달과 자이프렉사, 그리고 이들의 제네릭 의약품이 원고의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다.
원고는 피고 기업들이 당초 정신과 치료 목적을 넘어 광범위한 용도로 판매된 이들 약물의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라이 릴리는 1996년 9월 FDA 승인 이후 자이프렉사를 제조, 판촉, 유통해왔다.
자이프렉사와 리스페달은 모두 2세대 또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분류된다.
지난 월요일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출시된 이들 약물이 1세대 항정신병 약물보다 반드시 더 안전하거나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소장은 제약사들이 아동의 주의력결핍장애, 노인성 치매, 기분 안정 등 경미한 증상과 허가 외 용도로 이들 약물을 처방하도록 장려하며 시장을 확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피고 기업들의 약물과 유방암 간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는 출시 직후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약물은 프로락틴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신 기업들은 연구 결과를 왜곡하고 의약품 라벨에서 중요 정보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잠재적 위험을 축소했다고 소송은 주장한다.
소장에 따르면, 기업들은 대중에게 경고하는 대신 수익을 우선시하며, 더 오래되고 안전하며 저렴한 대체제 대신 이러한 고가 약물을 계속 홍보했다.
그 결과 피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소송에서 '강력한 발암물질이자 종양 촉진제'로 지칭된 물질에 노출시키면서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 주가는 1.85% 하락한 868.22달러, J&J 주가는 0.21% 상승한 154.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