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한 리서치 그룹이 2분기 비트코인의 신고점 달성을 전망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45분 기준) |
비트코인 | +1.69% | 95,216.72달러 |
이더리움 | +1.48% | 1,804.56달러 |
도지코인 | +1.00% | 0.1800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5,598.49달러까지 상승했다가 9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야간에 9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2월과 3월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4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1,800달러 초반대까지 상승했다가 1,750달러로 하락한 후 1,800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만 이더리움은 4월 들어 1.4%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3%를 유지했고, 이더리움은 7.3%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자산으로부터의 전략적 자금 이동과 기관 투자 수요 증가를 근거로 2분기 비트코인이 12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억3000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롱 포지션 투자자들의 손실이 숏 포지션 투자자들보다 더 컸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2.78% 증가해 시장 유동성과 선물 계약 수가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탐욕' 수준을 나타내며 매수 압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상승 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45분 기준) |
버추얼스 프로토콜 | +43.53% | 1.51달러 |
플로키 | +14.31% | 0.00008855달러 |
봉크 | +11.00% | 0.00002056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31% 증가한 2조9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4.09포인트(0.28%) 상승한 40,227.59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0.06% 상승한 5,528.7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 하락한 17,366.13에 마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무역협상 진전 상황을 설명하며 인도와의 거래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무역 긴장 완화는 중국의 몫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시장 분석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차트 분석가인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에서 가격이 녹색 구간으로 재진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서는 더 어두운 구간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 아래 구간에서도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인보우 차트는 무지개 색상을 사용해 비트코인의 장기 가격 추세와 과거 추세 기반의 자산 가치 평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에 대해 "슈퍼트렌드 지표에서 매수 신호를 발생시키려면 1,950달러 선 위에서 일간 종가를 기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