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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이 주요 저항선인 9만5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증권가는 오는 수요일 발표되는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가 비트코인의 신고점 돌파를 이끌 수 있는 잠재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4월 29일 팟캐스트에서 기술적 분석가 케빈은 비트코인이 최근 저점 대비 30% 급등한 후 9만4410~9만5581달러 구간에서 일시 정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빈은 "현재 골든포켓, 주요 거래량대, 가격제어점이 모두 겹치는 구간"이라며 현 수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주 단순이동평균선과 21주 지수이동평균선으로 구성된 강세장 지지선 위에서의 마감은 상승 모멘텀을 더해주고 있다.
다만 그는 다음 상승 구간으로 진입하기 전 단기 조정이나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 8만8000~9만달러 구간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0.5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 주요 이동평균선, 그리고 "90% 이상 채워지는" 9만1600달러 부근의 CME 갭과 일치한다.
물가지표 주목
케빈은 연준의 주요 물가지표인 수요일 근원 PCE 발표를 주요 변곡점으로 지목했다.
시장은 근원 PCE가 0.4%에서 0.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에 긍정적이었다.
케빈은 "근원 PCE 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낮게 나온다면,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통화완화가 이번 사이클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
케빈은 최근 저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에게 전면 매도보다는 헤지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하방 위험에 대비하고 싶다면 소규모 숏포지션을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이를 통해 상승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도 보호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USDT 도미넌스가 강세장 지지선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한 것을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신호로 해석했다.
USDT 도미넌스의 자금 유출은 상승세가 단기에 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