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초기 출시 당시 큰 반발에 직면했던 스냅(NYSE:SNAP)의 AI 서비스 '마이AI'가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5%의 일일 사용자 증가를 기록했다.
에반 스피겔 CEO는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멀티모달 기능 개선 등 서비스 향상이 이러한 인기 상승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스피겔 CEO는 '마이AI의 응답성 개선으로 미국 내 일일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냅챗의 마이AI 서비스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스피겔 CEO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AI와 증강현실의 통합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이 AI의 이상적인 인터페이스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올해 후반기에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냅챗의 마이AI는 초기에 유료 사용자의 채팅창 상단에 고정 배치되는 점 등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스냅은 1분기 매출이 13.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 13.5억 달러를 상회했다.
사용자 증가세도 강세를 보여 1분기 말 기준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억6000만 명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명을 돌파해 10억 명이라는 장기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스냅 주가는 2025년 들어 19.13% 하락했으며, 최근 12개월간 39.6% 하락했다. 화요일 정규장에서 2.94% 상승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14.41% 급락해 7.78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엣지의 주식 평가에서 스냅은 성장성 점수 41.30%, 모멘텀 점수 18.4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