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리스크를 기회로 바꿀 유망주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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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패턴 트레이더이자 30년의 거래 및 교육 경력을 보유한 톰 젠타일이 관세 리스크에도 강한 3개 종목을 제시했다. 그는 NASA와 레이시온 출신의 로켓 과학자들과 함께 정교한 패턴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현재 관세 위협은 일시 중단된 상태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관세 갈등이 재점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4월 초 관세가 처음 발표된 이후 다우지수가 4,000포인트 급락했고, 이후 몇 차례 반등이 있었지만 이는 단순한 반짝 상승에 불과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와 해외의 보복 조치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관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의 '안전 자산'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희소식은 있다. 시장이 불안정하더라도 적절한 투자처만 찾으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유에스 스틸(U.S. Steel)

유에스 스틸(NYSE:X)은 관세 정책의 가장 큰 수혜주 중 하나다. 국내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 경쟁사들이 높은 진입장벽에 직면한 만큼 가격 결정력이 크게 강화됐다.

4월 초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함께 주가가 급락했지만, 다른 산업재 종목들에 비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마라톤 페트롤리엄(Marathon Petroleum)

마라톤 페트롤리엄(NYSE:MPC)은 무역 긴장이 에너지 시장을 재편하는 가운데 조용한 승자로 부상했다.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미국 내 정제업체들이 수혜를 입게 됐고, 마라톤은 미국 공급망에 최적화돼 있다.

연초 이후 주가는 두 자릿수 상승했고, 최근 실적에서 36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요가 견조함을 입증했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rcher Daniels Midland)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NYSE:ADM)는 이들 중 가장 유망하다. 3월에서 5월 사이 지난 10년간 9번 상승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는 90%의 정확도를 보여준다.

이 기간 동안 평균 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같은 기간 약 13% 상승했다. 글로벌 농업 강자로서의 입지와 계절성이 맞물려 패턴 기반의 투자 잠재력, 견고한 펀더멘털, 기술적 모멘텀을 모두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