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캐어마크,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를 GLP-1 비만치료제 우선보장 대상으로 지정

노보노디스크(NYSE:NVO)는 CVS헬스(NYSE:CVS)의 약국혜택관리기업(PBM)인 CVS 캐어마크가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2.4mg를 주요 상업용 처방집에서 우선적인 GLP-1 치료제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변경은 2025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노보노디스크의 데이브 무어 미국 사업부문 부사장 겸 사장은 "우리는 위고비의 독특한 효과와 이 약물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가져다 줄 변화를 믿는다"고 말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처방집 결정과는 별개로 CVS와 협력하여 위고비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FDA는 위고비의 모든 용량이 사용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3월에는 노보노디스크가 노보케어 약국을 출시해 자비 부담 환자들에게 모든 용량의 위고비를 월 499달러의 할인된 가격으로 가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위고비 할인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여 자격을 갖춘 자비 부담 환자들이 지역 약국에서도 월 499달러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FDA는 2024년에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심장질환이 있는 성인의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주요 심혈관 사건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을 추가했다.

화요일에는 노보노디스크와 힘스앤허스헬스(NYSE:HIMS)가 장기 협력을 발표했다.

회사는 월 599달러부터 시작하는 단일 통합 가격으로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번 주부터 힘스앤허스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힘스앤허스의 기존 체중감량 솔루션을 확장한 것으로, 자비 부담 환자들이 고품질 펜 형태의 모든 용량의 위고비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