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호조와 중국 입장변화에 주식시장 강세...애플·아마존은 실망

주식시장이 저항구간 2의 상단에 근접했다. RSI 지표는 극도의 과매수 상태를 보이고 있어 조정 가능성이 있다. 거래량은 상승 랠리 동안 무거운 모습을 보이지 않아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거래량 분석 결과 두 가지 특징이 두드러진다:

•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
• 기관투자자들은 개인 매수세를 활용해 매도 진행

현재 숏스퀴즈가 진행 중이다. 고용지표 호조로 주식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고용지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비농업 고용은 17.7만 명 증가(예상 13만 명)
• 민간 고용은 16.7만 명 증가(예상 12.5만 명)
• 실업률 4.2%(예상치와 동일)
• 주당 평균 근로시간 34.3시간(예상 34.2시간)
• 시간당 평균 임금 0.2% 상승(예상 0.3%)

고용지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사항이 있다:

• 연방정부 해고 인원이 9천 명에 그쳐 실제 해고 규모가 과소 계상됨
• 고용지표는 후행지표로, 선행지표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음
• 고용은 서서히 감소하다가 급격히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며, 이는 잠재적 경기침체의 조기 신호가 될 수 있음

전날 저녁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의사를 밝히면서 주식 선물이 크게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호실적 발표 이후 애플과 아마존은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고했다:

• 애플은 3월 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6월 분기 관세 비용 9억 달러 전망. 불확실성으로 제품·서비스 성장 전망 제시 못함. AI 관련 의미있는 언급도 없었음
• 아마존은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상치 상회했으나 AWS는 소폭 하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시장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제기. AI 시장 기회가 1조 달러 이상이라는 전망으로 주가 하락 방어

초반 거래에서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는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은 자금 유출을 보이고 있다. S&P 500 ETF와 QQQ에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 우량 포지션은 유지하되, 현금이나 국채, 단기 전술적 거래, 단중기 헤지 포지션으로 보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투자기회 활용을 위해 충분한 현금 보유가 중요하다.

현 시점에서는 장기 채권 전략적 배분이 선호되지 않는다. 전통적인 60/40 배분 전략을 고수하려는 투자자는 우량 채권과 5년 이하 만기 채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