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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토요일 공화당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대해 수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우호적 법안을 지지해온 9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스테이블코인 법안으로 알려진 GENIUS 법안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들은 지지 철회 이유로 법안의 여러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루벤 갈레고(애리조나), 마크 워너(버지니아),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델라웨어),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 등이 성명에 서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승인했던 인물들이다.
의원들은 자금세탁 방지, 해외 발행사 규제, 국가 안보 관련 조항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비판론자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트럼프 가문이 지원하는 USD1이 UAE 투자회사와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통해 시가총액 5위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성장한 점을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이런 종류의 부패를 조장하는 암호화폐 법안을 상원이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은 달러화 등 자산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원은 곧 이 중요 법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첫 절차적 투표는 다음 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 발의자인 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상원의원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강화하고 달러화를 강화할 수 있다며 초당적 지지를 촉구했다.
시장 영향
상원 민주당의 반대는 2028년까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업계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 통과에 중대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통과를 촉구한 이후 주요 논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편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발행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은 최근 에릭 트럼프가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아부다비 투자회사 MGX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간 20억 달러 규모 거래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