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가 로빈후드 시간외거래서 126달러 돌파...로렌스 맥도널드 `공매도 세력 많다` 지적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가 금요일 종가 124.28달러를 기록한 후 로빈후드 24시간 거래 플랫폼에서 일요일 시간외거래 중 126.2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내용

베어트랩스 리포트의 설립자 로렌스 맥도널드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포가 만연하고 공매도 세력이 너무나 많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은 월요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타났다. 증권가는 주당순이익 13센트, 매출 8억6283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일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팔란티어를 'AI 퍼즐의 잃어버린 조각'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카프와 팀은 미국 상업용 AI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의 주요 바로미터이며, 월요일 AI의 메시(축구선수 메시를 비유)인 카프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AI 역량과 정부 계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 1년간 392% 급등했다. 최근 미 육군에 전장 TITAN 시스템을 납품했으며, NATO 연합군사령부와 AI 기반 군사 기술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장 영향

팔란티어는 2024년 4분기에 매출 8억2752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4센트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 129건을 체결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25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팔란티어의 목표주가 합의치는 69.76달러다. 루프캐피탈이 제시한 최고 목표가는 125달러, 울프리서치의 최저 목표가는 7.50달러다. RBC캐피탈, 모건스탠리, DA 데이비슨이 최근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76.67달러로, 현 주가 대비 38.44%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벤징가 스톡 엣지 랭킹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단기에서 장기까지 긍정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성과 모멘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