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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적 타격과 물자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펜스 전 부통령은 케이틀린 콜린스와의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도입한 광범위한 관세가 경제에 '가격 충격'을 주고 물자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악용하는 국가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소비자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새로운 산업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우방국과 적대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관세 정책은 미국 국민에게 이롭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트럼프가 4월 10일 발표한 90일간의 '보복' 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곧 가격 충격과 물자 부족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미국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덜 가질 수 있다는 트럼프의 최근 발언에 대해, 펜스는 저렴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미국인들의 생활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펜스는 "...인형과 아이들의 장난감을 저렴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꿈의 일부"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반복된 주장과 거리를 두며, 캐나다를 미국의 강력하고 소중한 동맹국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영향
펜스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한 허위 주장을 지지하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일요일 존 F. 케네디 프로필 인 커리지 상을 수상했다.
앞서 4월, 펜스는 트럼프의 전면적 관세를 '실수'라고 지적하며, 이대로 진행될 경우 '미국 역사상 평화시기 최대 규모의 증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그는 남부 국경에서 불법 이민을 90% 이상 감소시키고 해외에서 미국의 힘을 회복한 것과 같은 트럼프의 초기 성과를 칭찬했다. 하지만 행정부가 원래의 정책 기조에서 벗어난다면 이러한 '어렵게 얻은 시의적절한' 성과들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연말 쇼핑 시즌에 장난감 매대가 비게 만들 수 있는 무역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인들에게 불필요한 제품을 판매하여 1조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주장하며, 장난감 매장을 포함한 매대가 비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이후 한 달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는 14.69% 상승했으며, SPDR S&P 500 ETF는 11.7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