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NYSE:BG)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수요일 시장 개장 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1달러로 시장 전망치 1.2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116.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애널리스트 전망치 130.5억 달러를 하회했다.
그렉 헥먼 분기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는 관세 관련 수요 변화와 농가 활동 시기 조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1분기 조정 부문별 EBIT는 4.06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7.19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5.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8.76억 달러 대비 하락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2.45억 달러, 재고자산은 78.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의 장기부채는 47.14억 달러로 2024년 12월 말의 46.94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분기는 비테라 인수 건에 대한 규제 승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지역 옥수수 제분 사업과 마가린 사업 매각에 합의하며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는 2025년 조정 EPS 전망치를 약 7.75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향후 인수·매각 영향을 제외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 7.79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5년 조정 실효세율은 21~25% 범위로 예상된다. 자본지출은 15억~17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감가상각비는 약 4.9억 달러로 예상된다.
수요일 현재 분기 주가는 78.19달러로 0.03%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