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가 5% 급등...AI 수요 급증에 실적·전망치 상향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주가가 목요일 7.2% 상승한 118.4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주가는 월요일 발표된 1분기 실적과 2025년 전망치 상향 이후 변동성을 보였다.

주요 내용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8억8386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8억6283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0.1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매출은 55% 증가한 6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상업 부문 매출이 71% 급증했다.

알렉스 카프 CEO는 팔란티어의 AI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구조적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8억9000만~39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37억5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상업 부문 성장률과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도 상향했다. 2분기 매출은 9억3400만~9억38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번 주 전반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1년간 400% 이상 상승했다.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했으나, 대부분 중립적 입장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는 목요일 미국 최대 의료 표준 설정 및 인증 기관인 조인트 커미션과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PLTR의 52주 최고가는 125.41달러, 52주 최저가는 63.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