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 유럽 상승...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에 달러 약세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AI 수요 증가에 따른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시스코는 상승했으나, 메디케어 사기 수사 보도로 유나이티드헬스는 급락했다. 아마존과 월마트는 관세 우려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잠재적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나, 인플레이션 지표는 약세를 보였고 기업들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망치 제시를 유보했다.

경제지표를 보면, 5월 10일 기준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전주와 동일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 수정치 1.7% 상승에서 크게 둔화된 0.1% 증가에 그쳤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2% 상승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0.5%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5% 상승한 4만2322.75, S&P500 지수는 0.41% 오른 5916.93을 기록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0.18% 하락한 1만9112.32로 마감했다.

• 15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부동산, 은행, 섬유 업종 상승에 힘입어 0.01% 오른 3만7757.50으로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금광, 리츠, 금속·광업 업종 강세로 0.56% 상승한 8343.70을 기록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16% 하락한 2만5023.70을, 니프티500 지수는 0.38% 상승한 2만2874.90을 기록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하락한 3367.46을, CSI300 지수는 0.46% 하락한 3889.09를 기록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0.46% 하락한 2만3345.05로 마감했다.

• 유럽 STOXX50 지수는 0.61%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80% 상승
• 프랑스 CAC40 지수는 0.70% 상승
• 영국 FTSE100 지수는 0.62% 상승
• 유럽 증시는 긍정적 기업 실적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낮은 유가와 미국의 약한 경제지표는 글로벌 시장과 채권 시장을 지지했다.

• WTI 원유는 0.06% 상승한 배럴당 61.65달러, 브렌트유는 0.08% 상승한 64.58달러를 기록
• 천연가스는 0.48% 하락한 3.346달러
• 금은 0.41% 하락한 3212.94달러, 은은 0.81% 하락한 32.423달러, 구리는 1.49% 하락한 4.6145달러를 기록

다우 선물 0.33%, S&P500 선물 0.22%, 나스닥100 선물 0.22% 상승

달러인덱스는 0.07% 하락한 100.74, 달러/엔은 0.08% 하락한 145.54, 달러/호주달러는 0.22% 하락한 1.557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