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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트럼프 관세로 수주내 가격 인상...다른 소매업체도 뒤따르나

    Erica Kollmann 2025-05-17 01:47:21
    월마트, 트럼프 관세로 수주내 가격 인상...다른 소매업체도 뒤따르나

    월마트(NYSE:WMT)의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는 목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밀런 CEO는 최근 일부 관세율이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관세 부담이 여전히 커 소비자에게 비용 상승분을 일부 전가하지 않고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이번 주 발표된 인하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관세 규모가 크고 소매 마진이 낮은 현실을 고려할 때 모든 부담을 흡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 영향


    월마트 CEO는 5월 말부터 가격 인상이 시작되며, 6월에는 더욱 뚜렷한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격 인상은 주로 전자제품과 완구류(대부분 중국산)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품에 집중될 전망이다. 학용품 등 계절성 상품도 눈에 띄는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바나나, 아보카도, 커피 등 일부 수입 식품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맥밀런은 수년간의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한 만큼 식품 가격은 최대한 낮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상품의 관세 관련 비용 압박이 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식품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통제 가능한 부분을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매업계 영향


    소매 업계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월마트의 이번 결정은 다른 기업들도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이번 움직임이 가격 경쟁을 하거나 비슷한 공급망에 의존하는 다른 소매업체들에게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벨리 펀드의 저스틴 맥올리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월마트가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다른 소매업체들도 확실히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