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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7년 전 알파벳 산하 구글의 AI 수장 존 지아난드레아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주요 내용
2018년 지아난드레아의 애플 합류는 시리(Siri)를 개편하고 미래 AI 제품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전환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현재 지아난드레아가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는 사라졌으며 애플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경쟁사들에 뒤처지고 있다.
지난해 WWDC에서 애플은 음성비서의 대대적인 개편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는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약속된 기능 중 상당수가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애플의 수석 임원 에디 큐는 AI가 노키아의 사업에 대한 아이폰의 영향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알파벳을 상대로 한 법무부 소송에서의 증언에서 큐는 "말도 안 되게 들릴 수 있지만" 향후 10년 동안 아이폰이 그 중요성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5월 실적 발표에서 팀 쿡 CEO는 더딘 진전을 변호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회사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뒤처진 이유
보도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들과 내부 직원들은 많은 책임이 지아난드레아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충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부는 전 구글 임원이 긴박감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아난드레아는 미완성 프로젝트를 과대 선전한 마케팅과 광고팀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쟁사들에 비해 적은 GPU 확보, 프라이버시에 대한 오랜 헌신, 완벽을 추구하는 출시 전략도 AI 경쟁에서 회사의 진전을 저해했다.
시장 영향
애플은 현재 배터리 최적화와 가상 건강 코치를 포함한 상당한 AI 업데이트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iOS 19를 개발 중이다.
또한 음성비서의 평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시리에서 분리할 계획이며, 오픈AI의 챗GPT처럼 시리가 웹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