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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개인자산이 미국의 대표기업 3곳의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주요 내용
2024년 들어 많은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증가했다. 그러나 세계 10대 부호 중 4명만이 2025년 들어 순자산이 증가했다.
시장수익률을 꾸준히 상회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온 버핏은 2025년에 186억달러의 자산이 늘어 현재 세계 6위 부호가 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1610억달러에 달한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의 자산 증가폭은 189억달러가 늘어난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빌 게이츠(162억달러 증가)와 스티브 발머(124억달러 증가)도 10대 부호 중 올해 자산이 늘어난 인물이다.
1610억달러의 순자산은 미국의 대표기업 여러 곳의 시총을 웃도는 규모다. 실제로 올해 들어 늘어난 자산을 포함한 버핏의 순자산은 다음 3개사의 시총을 합친 것과 같다:
이들 3사의 시총을 합치면 1610억달러로, 버핏의 순자산과 정확히 일치한다.
시장 영향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상장사 중 9위에 올라있다. 시총은 1조1000억달러이며 주가는 2025년 들어 13.4% 상승했다. 이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의 1.5%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페이팔 주가는 연초 대비 15.9% 하락했고, GM은 2.0% 하락했다. 반면 포드는 12.1% 상승했다.
버핏은 2024년에 179억달러의 자산이 늘어 연말 기준 1420억달러로 세계 10위 부호에 올랐다.
버크셔해서웨이의 현재 성장세를 고려하면 버핏의 자산은 계속 늘어나고 순위도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버크셔해서웨이 CEO는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환기를 맞아 - 그리고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는 오랜 약속에 따라 - 버핏은 자선활동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는 세계 부호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설적인 투자자인 그는 이런 순위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낮게 평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