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형 ETF에 사상 최대 규모인 1220억달러를 투자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는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부정적인 헤드라인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3월 중순 이후 자금 유입이 2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전문투자자들은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약 250억달러를 시장에서 회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매수에 나설 때 기관들은 오히려 매도로 대응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3월 1일 이후 단 6거래일에서만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은 하나, 전략은 달라: 투자 행태의 차이가 뚜렷하다. 기관들은 인플레이션, 금리 충격, 지정학적 리스크 등 향후 변동성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변동성을 기회로 여기며, 매도세는 매수 기회일 뿐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이다.
월가와 개인투자자의 이러한 대립은 누가 옳은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역사적으로 양측 모두 실수할 수 있다는 교훈이 있다. 하지만 현재 개인투자자들은 확신을 가지고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Q'로 시작하거나 'swag'와 운율이 맞는 종목을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