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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예산 삭감` 질타에 "우리는 왕이 아닌 자문단" 반박

Ananya Gairola 2025-05-21 11:40:56
머스크 `DOGE 예산 삭감` 질타에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예산 삭감 관련 역할을 두고 CNBC 데이비드 페이버와 격론을 벌였다.


주요 내용


CNBC '파워런치'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이날 대화는 테슬라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으나, 곧 머스크의 정부효율화부서(DOGE) 역할로 화제가 옮겨갔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페이버는 DOGE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머스크가 받고 있는 비판을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우리는 자문단이다. 우리는 여기서 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테크 거물인 머스크는 페이버의 발언을 가로막으며 "우리가 이렇게 많은 진전을 이뤘는데 왜 공격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페이버는 자신은 단순히 질문을 하는 것이지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 설전은 페이버가 머스크의 초기 목표였던 1조 달러 연방 지출 삭감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이 목표가 즉시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머스크는 DOGE가 약 1,600억 달러의 지출을 삭감했다고 밝혔으나, 페이버는 보고된 수치들 간의 불일치를 지적했다. 머스크가 수치 산정 방법론을 설명하는 동안 페이버는 대안적인 예산 전략을 제시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DOGE 참여는 임명 이후 계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비용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임 이후 연방 지출이 1,54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머스크는 취임 100일을 맞아 DOGE 내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계를 인정했다. "우리가 원하는 만큼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는 DOGE 업무 시간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의 정치적 역할이 테슬라의 핵심 사업에 방해가 된다는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나온 결정이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화요일 0.51% 상승한 343.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0.015% 소폭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