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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750억달러 `골든돔` 방어체계 구축 발표...RTX·록히드마틴·L3해리스 수혜 기대

Erica Kollmann 2025-05-22 01:09:01
트럼프, 1750억달러 `골든돔` 방어체계 구축 발표...RTX·록히드마틴·L3해리스 수혜 기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골든돔'으로 명명된 1750억달러 규모의 야심찬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짐 뱅크스 공화당 상원의원(인디애나주)은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가 지상·해상·우주 기반 기술을 통합하는 이 프로젝트의 위성 제조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스 의원은 또한 "다수의" 미국 기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사일 방어 및 지휘통제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록히드마틴이 골든돔 계약의 유력 후보로 꼽힌다. RTX의 첨단 레이더 시스템과 미사일 요격 시스템도 골든돔의 추적 및 교전 능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공화당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안두릴과 협력하여 방어체계의 위성 및 우주 기반 센서 부문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컨소시엄은 미사일 탐지 및 추적을 위한 수백 개의 위성 배치를 제안하고 있다. 골든돔 운영을 위한 구독 기반 서비스 모델도 논의 중이다.


트럼프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완성되면 골든돔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 발사되든, 심지어 우주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발표에서 특정 기업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마이클 구틀레인 미 우주군 부참모총장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비용 규모


골든돔은 현재 의회에 상정된 주요 예산안에 250억달러의 초기 자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트럼프는 3년간 총 소요 비용을 1750억달러로 추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와 정치인들은 골든돔의 총비용이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팀 쉬히 공화당 상원의원(몬태나주)은 스페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돔이 완성되면 비용이 수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쉬히 의원은 상원 '골든돔 코커스'를 이끌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초기 250억달러 자금의 약 70%가 연구개발 및 초기 생산 단계에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교 대상인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건설에 수십억 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아이언돔에 최소 30억달러를 할당했다.


아이언돔 미사일 1기의 제조 비용은 약 5만달러이다.


트럼프의 발표 이후 방위산업 주식들이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 계약 소식이 나올 경우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