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과 딥시크의 본사가 위치한 저장성이 인공지능(AI) 연구, 산업 성장, 인재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종합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대형 언어모델,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등 AI 공급망 주요 기업들의 영업수익이 2027년까지 1조 위안(1386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5700억 위안 규모였던 중국 AI 산업 생산액의 약 2배 수준이라고 SCMP가 공식 데이터를 인용해 수요일 보도했다.
이번 전략은 기술 자립을 강조해온 베이징의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재정 지원에는 100억 위안 이상의 벤처캐피탈을 AI 분야에 유치하고 특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정책은 5월 31일부터 시행되며 2027년까지 유효하다.
앞서 광둥성 정부는 4월 AI와 로봇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광둥성 선전시에는 텐센트홀딩스(OTC:TCEHY)와 화웨이테크놀로지스 등 기술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중국 기술산업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알리바바의 주가는 연초 대비 46% 이상 상승했다.
알리바바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7% 증가한 325.8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330.8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ADS 기준)은 1.7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48달러를 상회했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매출은 18% 증가한 41.5억 달러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의 애널리스트 폰 장은 알리바바가 중국의 AI 도입 가속화의 주요 수혜자이자 이 분야의 핵심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0.75% 하락한 124.2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