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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CEO 겸 공동창업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매우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거버는 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테슬라로 복귀해 긍정적인 언론 활동을 해야 한다는 내 메시지를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정부 관련 발언과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는 "논란적 발언"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 회사에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거버는 머스크가 회사에 대한 집중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를 바꾸려 하지는 않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그의 집중도와 소통 방식이며, 이는 테슬라의 판매와 브랜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거버는 또한 6월 로보택시 출시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 전기차 기업에게 "중대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로보택시와 관련해 "명백히 아직 출시 준비가 덜 된 제품"이라며 테슬라에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거버의 이번 발언은 머스크가 테슬라와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점에 나왔다. 최근 머스크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와의 잠재적 거래 가능성을 일축했다.
흥미롭게도 거버는 테슬라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2025년 1분기에 2만 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그는 또한 FSD 기술을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반면 댄 아이브스와 같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최근 머스크의 발언 이후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