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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안드레센은 2023년 인공지능이 경제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마크 큐반은 기존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AI의 자유로운 발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요 내용
a16z 공동창업자는 포괄적인 에세이와 후속 인터뷰에서 AI를 생산성 증폭기로 규정하며, 임금 상승과 비용 절감,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주의적 동기가 결국 기업들로 하여금 스마트폰과 전기차처럼 AI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수요일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자 억만장자 사업가 큐반은 강력히 반박했다.
큐반은 X(구 트위터)에서 안드레센의 낙관론에 대해 "기업들은 자사의 지적재산권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합성 데이터 생성을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큐반은 최적화를 통해 비용이 제로에 수렴한다는 안드레센의 비전이 실현 가능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를 에너지 산업에서 프래킹이 미친 파괴적 영향에 비유했다.
그는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윤을 보호하기 위해 불투명성을 만들고 적대적 행동을 취하는 데 무제한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는 음지에서 끊임없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이번 논쟁은 AI의 급속한 발전이 누구에게 혜택을 줄 것인가를 둘러싼 더 큰 긴장을 부각시킨다. 각국 정부가 AI 규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 기술이 공공재가 될지 아니면 소수만이 혜택을 보는 폐쇄적 자산이 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달 초 엔비디아(NASDAQ:NVDA) CEO 젠슨 황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금 학생이라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경력 전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젊은층의 AI 정기 사용률이 11%에 불과하지만, 황은 AI 관련 기술이 앞으로도 중요성과 가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달 뉴욕 주 해밀턴 칼리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AI가 이제 "프로그래머의 60-70%를 능가할 수 있다"며 "최고의 코더들"만이 다가오는 자동화 물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